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축하 및 협조의 글

작성자
김영화
작성일
2015-10-12 19:23
조회
11016
10월 12일 저녁 이산가족찾기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를 축하하는 방송을 시청하였습니다.
이산가족 2세의 입장에서 매우 축하하고 경축할 일입니다.
또한 향후 대한적십자 주관의 이산가족찾기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방송에서도 아직까지 가족을 찾지못한 이산가족의 숫자가 6만여명이 된다고 대한적십자 총재께서 말씀하셨는데
저의 생각으로는 몇배가 더 된다고 생각합니다.
강원도 속초시 아바이마을에 거주하시는 이산가족들은 KBS의 이산가족 신청을 하지 않으신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신청하지 않은 원인은 이산가족 신청시 남쪽 가족의 데이터가 북쪽에 전달이 되면 북쪽의 가족들이 혹시나 해를 입지 않을까하는 두려움에서 신청을 하지 않은것 입니다.
속초 아바이마을 이산가족의 대부분은 북쪽에 거주시 북한체제에 염증을 느끼고 자발적으로 가족 또는 혈혈단신 피난온 피난민들입니다.
이런 이산가족들의 남은 가족들이 북쪽에 남아 있을 경우 그동안 피해를 입은것과 향후 이산가족 신청시 그 자료로 인하여 북쪽의 가족들의 피해는

보지 않아도 뻔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기에? 이산가족 신청을 하지 않았고 그동안 국가주도의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여러번 있었지만 아바이마을

이산가족들은 상봉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저의 가족도 개인적으로 중국에서 이산가족(작은 아버지 딸)을 만났었습니다.
이번분들은 개인적으로 지인이나 중국 브로커등을 통하여 개인적인 상봉을 하고 있으나 이제는 그런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의 가족(작은 아버지의 딸)도 북한을 탈출하여 남한으로 넘어오고자 수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중국의 우리나라 대사관에 들어 갔었으나

대사관측의 미온적인 대처로 대사관 정문 광장에서? 중국 공안에 다시 체포되어 북송되는 사태를 맞기도 하였습니다.
향후 이산가족 문제로 방송을 할 기회가 생긴다면 이산가족 미신청에 대한 사항도 부각을 시켜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시간이 지나 갈수록 이산가족분들도 하나 둘 세상을 떠나고 계십니다.
하루빨리 살아계시는 이산가족들의 한을 풀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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